‘미국 주요 의료기기 기업의 동향과 성장 전략 분석’ 이슈리포트 발간
‘미국 주요 의료기기 기업의 동향과 성장 전략 분석’ 이슈리포트 발간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12.09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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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주요 의료기기 기업의 동향과 성장 전략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보건산업정책 이슈리포트 2008-19」를 발간·배포하였다.

본 리포트에서는 최신 자료를 바탕으로 미국 의료기기산업의 동향과 주요 의료기기 기업의 경영현황 및 전략을 살펴보고, 국내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미국의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2006~2012년 기간 동안 연평균 8.9% 성장하여 2012년 1,259.6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향후 체내 고정재(Internal Fixation), 로봇 수술기(Medical Robotics and Computer Assisted Surgery), 백내장 및 유리체망막 수술기(Cataract and Vitreoretinal Surgery) 등의 품목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10여년 간 활발히 진행되어 온 기업간 인수·합병은 미국 의료기기산업의 큰 특징이 되고 있는데, 최근에는 심혈관계용 및 정형외과용 기기 부문이 M&A 시장에서 가장 크게 부상하고 있다.

연구개발 동향에서도 심혈관계 질환의 치료를 위한 인체 삽입형 의료기기에 대한 PMA 승인이 최근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어 미국 의료기기산업에서 동 분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미국의 주요 의료기기 기업들은 중국 등과 같이 의료기기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에 생산을 아웃소싱하여 생산비용 절감과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시장성이 높고 경쟁 우위가 있는 분야에 대한 선택과 집중, 향후의 질병트렌드를 고려한 의료기기 개발, 대기업 참여 유도, M&A 등을 통한 기업규모 확대 및 경쟁력 강화, 선진 기업의 국내 유치 등 전략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진흥원 염용권 정책개발단장은 “본 이슈리포트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의 육성 방안, 기업의 성장 전략 등을 마련하는데 많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이슈리포트는 주요 정부부처 및 관련 기관, 산업체, 언론사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일반 국민들도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리포트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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