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도 시지역 실업자 4.6%, 군지역 15.1% 감소
9개 도 시지역 실업자 4.6%, 군지역 15.1% 감소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7.08.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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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8월 29일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집계의 결과를 발표했다.

2017년 상반기(’17년 4월) 9개 도의 시지역 취업자는 1232만 2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8만 6천명(2.4%) 증가, 군은 218만 8천명으로 3만 5천명(1.6%) 증가를 보였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59.2%로 전년동기대비 0.5%p 상승, 은 66.5%로 0.5%p 상승했다. 군지역의 고용률이 시지역보다 7.3%p 높게 나타났다.

9개 도의 시지역 실업자는 39만 천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만 천명(-4.6%) 감소, 군지역은 2만 8천명으로 5천명(-15.1%) 감소했다.

시지역의 고용률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70.7%), 충청남도 당진시(68.2%), 전라남도 나주시(65.8%)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전라북도 전주시(53.0%), 경기도 과천시(54.8%), 동두천시(54.8%) 등에서 낮게 나타났다.

군지역의 고용률은 경상북도 울릉군(81.3%), 전라남도 신안군(75.1%), 전라북도 장수군(74.9%) 등에서 높게 나타났고, 경기도 연천군(57.4%), 양평군(58.1%), 경상북도 울진군(60.3%) 등에서 낮게 집계됐다.

임금근로자 비중은 경기도 과천시(83.1%), 성남시(83.1%), 수원시(82.9%) 등에서 높았으며, 전라남도 신안군(18.1%), 경상북도 의성군(24.2%), 군위군(26.2%) 등에서 낮았다.

‘재학 · 진학준비’의 비중은 전라남도 무안군(32.8%), 경상북도 경산시(31.8%),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31.0%) 등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연로’의 비중은 전라북도 임실군(46.4%), 진안군(45.6%), 장수군(39.8%)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육아 · 가사’의 비중은 경상북도 예천군(58.3%), 충청북도 보은군(56.9%), 경상남도 합천군(53.7%) 등에서 높게 나왔다.

전라남도 영암군(44.7%p), 경상북도 성주군(35.5%p), 경기도 포천시(26.0%p) 등에서 근무지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 고용률보다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인근 지역에서 해당 시 · 군의 산업 · 농공단지내로의 통근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경기도 오산시(-21.7%p), 광명시(-20.3%p), 의정부시(-16.7%p) 등에서 근무지 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 고용률보다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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