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3번 5색 6가지 채소과일로 6대암 5대만성질환 예방하자
하루 3번 5색 6가지 채소과일로 6대암 5대만성질환 예방하자
  • 한영수 기자
  • 승인 2008.12.09 2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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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계, 생산자, 소비자 모여 범국민 캠페인 시작

"하루 3번 6가지 채소과일을 5색으로 맞춰 먹으면 가족 3대가 6대암 5대 생활습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가족건강365운동본부가 오는 10일 오전 11시 서소문에 있는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채소과일 365! 가족건강 365!’ 캠페인선포식을 갖는다.

 ‘채소과일 365! 가족건강 365!’캠페인은 하루에 세 번 여섯 가지 채소와 과일을 다섯 가지색으로 갖춰 먹으면 가족 3대가 한국인의 6대암과 5대 생활습관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 6대암 : 위암, 폐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5대 생활습관병 :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비만, 아토피)

‘채소과일 365! 가족건강 365!’ 캠페인은 미국의 ‘eat 5-A-day', 영국의 'eat 5 colors a day’, 일본의 ‘vegifru 7' 등과 같이 육류와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에서 채소와 과일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바꾸자는 범국민 캠페인이다. ‘채소과일 365! 가족건강 365!’ 캠페인을 추진할 ‘가족건강365운동본부’에는 국민건강과 관련된 의학계는 물론 생산자와 소비자가 두루 모였다.

10일 캠페인 선포식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될 강재헌 박사는 인제대 서울백병원 비만클리닉 소장을 맡고 있다. 또한 발대식에서는 가족건강365운동본부가 개발한 채소과일 레시피 55종이 공개된다. 6대암과 5대 생활습관병 등 11가지 질환에 예방효과가 높은 채소과일 요리 55가지는 강재헌 교수가 감수하고 요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은경 채소 소믈리에가 개발했다. 가족건강365운동본부의 채소과일 레시피 55종 은 책자로 발간돼 캠페인선포식 행사장에서 배포될 예정이다.
 
비만 3명중 1명 고혈압 2명중 1명,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국민 3명 중 한명이 체질량지수 25를 넘는 비만환자로 조사됐고, 고혈압 환자는 30세 이상 성인의 경우 3명 중 1명이, 55세 이상의 경우엔 두 명 중 한명이 고혈압 환자로 조사됐다. 암환자는 인구 10만명당 625명에 이르며 매년 10% 이상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다. 암과 만성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육류와 인스턴트 위주의 식습관,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을 꼽는다. 또한 섬유질, 비타민, 항산화 성분 등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매일 꾸준히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암은 물론 비만과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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