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자동차와 프랑스의 르노는 현지시간 기준 27일 닛산이 작년 10월에 인수한 미츠비시 자동차를 포함, 3사 연합의 2017년 상반기(1~6월)의 세계판매대수가 전년동기대비 7% 증가한 526.8만대임을 발표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세계 1위였던 독일의 폭스바겐(VW)의 2017년 상반기 그룹 판매 대수는 515.5만대로, 2위인 도요타 자동차도 VW를 밑도눈 수준으로 상반기로써 닛산, 르노, 미츠비시 자동차 3사 연합이 처음 세계 1위가 된 것이 큰 영향을 끼쳤다.
3사의 연합 판매 내역은 닛산이 289.4만대, 르노가 87.9만대, 미츠비시 자동차가 49.4만대로 작년 10월 닛산이 34%를 출자하여 최대주주가 된 미츠비시 자동차의 판매량이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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