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화장품 산업 성장세 이어가..사드공세에도 중국 수출 증가

안세홍 기자l승인2017.07.31l수정2017.08.0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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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현재, 인천의 전 세계 화장품 총수출이 전년대비 40.8%가 증가한 335백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중국 수출은 78%가 증가한 137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4월 23%의 최저 증가율을 저점으로 5월 46.1%, 6월 43.5%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에 따르면, 한국의 화장품(HSK 3304 기준) 전 세계 총수출은 전년대비 17.7%가 증가한 1,848백만 달러를 기록했다. 대중국 수출은 12%가 증가한 635백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 4월 –0.1%, 5월 –11.5%의 수출액 감소세에서 6월 11.3% 증가로 반전됐다.

인천 화장품 제조업체는 2016년 9월 기준 208개로, 전국 1,965개의 10.6%를 차지하고 있다. 경기(759개), 서울(368개)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규모로 수출 상위 3개 도시(서울, 경기, 인천) 총 수출이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가운데 인천은 최고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인천 화장품 산업은 한국의 화장품 수출액 중 전년도 15.2%에서 2.9% 증가한 18.1%로 확대됐다. 대중국 수출비중 또한 전년도 전체의 13.6%에서 21.6%로 대폭 증가하여 사드에 따른 우려와 어려운 수출 여건 속에 인천화장품 업체가 이루어낸 성과는 가히 괄목할 만하다.

시 관계자는 “화장품의 대중국 판로확대를 위해 공동브랜드 어울의 진출지원과 이우, 충칭, 위해 등의 전시판매장 개설 운영 등을 비롯하여, 국내외 전시회, 수출상담회, 바이어초청, 강제인증 등 총 20여 억원을 투입해 25회에 걸쳐, 연 178개사의 대중국 판로개척 지원에 인천시의 역량을 집중한 결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세홍 기자  sehongahn70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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