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폭염 힘입어 에어컨 판매량 100만대 넘어서

최은경 기자l승인2017.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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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폭염 영향으로 올해 국내 시장에서 가정용 에어컨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해 업계 신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 1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의 실판매 실적으로 업계에서 전례를 찾아볼 수 없는 성과"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근 폭염이 지속되는 기간이 길어지고 무더위가 빨리 시작되는 등 계절적 요인도 있었지만 작년 1월 출시 이후 에어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무풍에어컨’의 판매 호조가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무풍에어컨은 삼성전자 국내 에어컨 판매량의 약 60%, 스탠드형 부문에서는 약 70%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4배에 가까운 성장을 해 에어컨 전 제품의 판매 증가를 이끌고 있다.
 
무풍에어컨은 소비자들의 에어컨에 대한 궁극적 바램인 ‘바람 없이 시원한 냉방’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구현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에어컨에 프리미엄 스피커에 사용되는 메탈 본체와 13만 5천개의 마이크로홀을 적용했으며 디자인·개발은 물론 금형·생산 공정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반의 혁신을 이뤘다.
 
올해에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하게 진화한 2017년형 ‘무풍에어컨’을 도입하고 벽걸이형까지 출시함으로써 판매량 확대에 이바지 했다는 평가다.
 

 
 

최은경 기자  c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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