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및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춘천 번개 야시장등 선정
야시장 및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 춘천 번개 야시장등 선정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06.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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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는 올해 ‘야시장 및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야시장 4곳과 골목상권 5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 선정된 야시장 4곳은 ▲대구 북구 칠성야시장 ▲강원 춘천 번개야시장 ▲전남 장흥군 장흥토요야시장 ▲경남 하동군 하동공설야시장이다.

지난 2013년 10월 부산 부평깡통야시장을 시작으로 현재 9개 야시장이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운영 중인 야시장은 전통시장의 경관조성, 판매대 제작, 청년몰 설치, 고객 편의시설 등을 통해 젊은층과 관광객을 끌어 들이고 지역 문화·관광자원과 연계,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는 평가다.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은 지역의 골목 특수성과 보유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 쇠퇴한 골목상권을 주민의 주도 하에 되살리는 사업이다. 

지난해 부산 백년송도골목과 경북 영주학사골목이 최초로 개장했으며 올해는 4개소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에는 ▲서울 마포구 ▲부산 사하구 ▲충남 공주시 ▲전북 남원시 ▲전남 강진군 등 5곳이 선정됐다.

행자부는 이번에 최종 선정된 야시장과 골목상권 9곳에 총 45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들 야시장과 골목상권은 사업성격에 따라 상인교육, 앵커시설 조엇, 매대제작, 상권 재구조화, 시설개선 등 준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새롭게 문을 연다.

심보균 행자부 차관은 “야시장과 골목경제 사업은 쇠퇴한 상권을 살리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청년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생활경제 플랫폼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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