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등 가상화폐 열풍속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거래량 세계 1위
비트코인등 가상화폐 열풍속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거래량 세계 1위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06.2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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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 열풍이 지구촌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가상화폐 관심이 뜨겁게 일고 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중 거래량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랭킹 정보를 제공하는 코인힐스에 따르면 28일 오전 9시 37분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중 국내 거래소 ‘빗썸’의 거래량이 총 227,643.89 비트코인으로 거래량이 가장 많았다. 이 수치는 동일 시각 시세로 환산하면 7,100억원에 달하는 거래 금액이다.

전 세계 가상화폐 거래소 약 115곳 중 폴로닉스는 부동의 1등을 차지해왔다. 거래가 가능한 가상화폐가 총 65종이며, 가상화폐간의 거래까지 포함하면 약 90여개의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에 빗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대시, 라이트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등 총 6개의 가상화폐 거래가 가능하다. 폴로닉스와 비교하면 거래 시장의 수가 지극히 적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1위를 기록했다는 것은 거래량이 상당히 증가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시세 하락세가 거래량을 촉진했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지배적이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가상화폐 시세가 눈에 띄게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27일 23시에 23만 원의 가격대가 형성되었다.

6월 일평균 이더리움 시세가 37만 원인 것과 비교하면 약 33%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6월 일평균 시세가 320만 원 선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9%가 하락한 290만 원 대를 형성했다.

이에 빗썸은 최근 가상화폐 하락세와 맞물려 새롭게 시장에 진입하려는 이용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하고 신속한 거래를 위해 빗썸 임직원 모두 연이은 야근을 하면서 서비스 운영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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