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8월말까지 일자리 정책 로드맵 마련 필요성 밝혀
문대통령 8월말까지 일자리 정책 로드맵 마련 필요성 밝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06.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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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8월말까지 일자리 위원회가 정책 로드맵을 마련해주길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일자리위원회 1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렇게 당부하고 “일자리를 통한 국민성장을 이루기 위해서 정부는 정책의 최우선 순위를 좋은 일자리에 두고 정부정책을 거기에 맞춰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자리 정책 추진을 위해서 재정, 세제, 금융, 조달, 인허가 등 기존의 가용 가능한 모든 정책수단을 최대한 동원하는 한편 고용영향평가, 정부 및 공공기관 평가 등 일하는 방식까지도 일자리 중심으로 개편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는 소관 정책수단을 일자리 관점에서 재검토해 모든 정책이 일자리 정책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산업정책 면에서 신산업 발전과 새로운 성장동력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고 사회적 합의를 통해서 노동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늘리기, 비정규직 차별 해소, 최저임금 인상을 통한 일자리 질 향상도 필요하다”며 “향후 일자리위원회가 일자리 정책의 청사진을 보여주고 각계 대표들과 대화와 타협을 통해 창의적이면서 현실적인 대안을 개발해 나가고 또 마련된 계획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관리하는 그런 역할까지 맡아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언급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일자리는 경제성장과 경제민주주의의 토대고, 청년 고용절벽의 해결책이고, 가장 핵심적인 저출산 대책이기도 하고, 최고의 복지정책이기도 하고, 국민들의 기본권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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