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투자를 받은 창업·벤처기업들은 작년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고용을 확대해 뛰어난 탁월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청이 고용정보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한국벤처투자 등과 함께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효과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간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은 2,838개사로 ’2016년말 기준으로 투자 받기 전년도에 비해 약 3만개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특히 ’2016년 투자기업들의 ’2015년 대비 고용증가율은 약 20%로 괄목할만한 성장성을 나타내 벤처투자가 창업·벤처기업의 고용 증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창업 3년 이내 기업이나 청년창업 기업이 투자를 받은 경우 고용창출 효과가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모태자펀드의 투자를 받은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 237개사의 ’16년말 고용은 4,550명으로 ’15년 말 2,791명보다 1,759명이 증가(고용 증가율 63%)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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