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정책자금 추가 자금지원에 신청 몰려
중기정책자금 추가 자금지원에 신청 몰려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8.12.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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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이 최근 금융위기로 자금애로를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에서 추가로 조성한 1,300억원에 대해 자금신청을 접수한 결과 12월 5일 현재 673개업체에 2,638억원의 융자신청이 접수되어 최근의 중소기업 자금난을 반영하여 신청이 크게 몰렸다.

중진공은 추가예산 중 회생특례자금(700억원)으로 139개업체에 443억원의 자금을 지원하였으며 이 중 최근 KIKO가입으로 손실을 입은 중소기업 57개업체에 경영정상화를 위한 225억원의 자금을 지원하였다.

한편 원부자재구입자금(600억원)은 1,516억원의 신청을 접수받아 이중 6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여 완료하였다.

추가예산은 1차로 회생특례자금 300억원 증액(10.10)에 이어 회생특례 700억원, 원부자재구입자금 600억원 등 2차 증액(11.4)을 포함하여 총 1,300억원에 달한다.

특히, 금번 회생특례자금에 대해서는 기존 신청대상에서 제외하였던 유가증권 또는 코스닥 상장기업과 공모 회사채 발행기업, 신용평가회사의 BB등급 이상의 중소기업 등 신용등급 우량기업도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 자금신청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30일 소요되던 처리기한도 10일 이내로 운영하여 조속한 자금지원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고 있다.

중진공은 추가적인 중소기업의 자금수요 대해 추가증액분 잔여분은 물론 ’09년도 정책자금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한다.

융자자금 지원조건은 대출기간은 3년(거치기간 1년이내 포함)이며 업체당 연간한도는 원부자재구입자금이 5억원, 회생특례자금은 10억원이며, 대출금리는 원부자재구입자금이 5.38%(기준금리, 신용등급별 변동금리), 회생특례자금은 8.18%이다.

신청 및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각 지역본(지부)(www.sbc.or.kr)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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