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물류 유통 빅데이터 구축
국토부, 물류 유통 빅데이터 구축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7.05.2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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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유통의 공룡 아마존이 한국형으로 거듭난다.

정부가 물류·유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예정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찾아온 이후 모든 업종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고도화되고 편리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많은 국민이 활용하는 전자상거래 분야도 날로 증가하는 택배 업무를 효율화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려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토부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2달간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를 실시해 화물 품목, 물동량 등 기반 빅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 화물통행 실태조사는 국가 물류정책의 효과적 수립과 시행, 사후평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998년부터 5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돼 온 국가교통조사의 한 종류다.

이번 조사는 물류사업체 및 창고업 현황조사, 화물자동차 통행실태조사, 위험물질 현황조사 및 물류거점의 진출입 통행량 조사 등 총 5가지 항목으로 구성돼 있으며 약 2만여 사업체와 5만 대가 넘는 화물차가 조사 대상이다.

이를 통해 화물 품목별 물동량 및 통행흐름, 화물 자동차 통행패턴, 물류창고와 위험물질 취급 사업체의 현황, 주요 물류거점 특성 등 물류·화물분야의 핵심정보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신뢰성 높은 빅데이터를 구축하고자 화물차 통행량 등의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표본을 적절히 선정했다. 스마트폰, 위치정보기술 등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조사결과도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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