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보건복지 인력개발원, 개도국 외국인 초청 복지분야 선진 사례 전수
한국 보건복지 인력개발원, 개도국 외국인 초청 복지분야 선진 사례 전수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05.22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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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우리나라 복지분야 선진사례 전수를 위한 개도국 외국인 전문가 초청 연수(Welfare Korea Academy, WKA)를 실시한다.

이는 복지분야 ODA 사업으로서는 최초로 행해지는 것으로 작년 우리나라 보건복지부와 몽골·에티오피아·우간다 등과 맺은 MOU에 따라 우리나라 복지정책의 성공적 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함으로써 복지분야 ODA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이번 초청 연수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우수 복지제도 및 선진 사례를 알리고 각 국가별 현황 분석과 더불어 정책 개발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으로 국민연금공단, 건강보험공단, 사회보장정보원, 지역자활센터 등 현장 방문과 실질적 노하우 전수를 위한 ‘현업 근무자들과 대화의 장’도 마련된다.

우선 상반기 연수는 몽골 복지분야 공무원 및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2017년 5월 22일부터 6월 2일까지 2주간 인력개발원(오송)에서 운영된다.

하반기 에디오피아, 우간다 또한 사회적 현황 분석과 더불어 각 국가별 맞춤형 교육을 통하여 개도국들의 성공적인 복지분야 정책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초청 연수사업에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상호 국가 간 복지분야 교류 협력 강화와 더불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분야 ODA 모델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최영현 원장은 “이러한 초청 연수 기회를 통해 개도국들의 복지정책 개발과 더불어 사회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복지 강국으로 우리나라 이미지를 널리 알리고 국가 간 우호적 협력 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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