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닛산등 리콜..국토부
아우디, 닛산등 리콜..국토부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04.27 2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제작 결함이 발견된 아우디 5개 차종과 닛산 캐시카이·무라노 등 총 7000여대가 리콜 된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한국닛산,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하기로 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아우디 A4 40(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은 제작공정에서 발생된 미세한 금속이물질이 냉각수 보조펌프로 유입돼 막힐 경우 냉각수 보조펌프가 과열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5월 6일부터 2016년 7월 13일까지 제작된 아우디 A4 40(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 4005대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8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캐시카이 등 2개 차종은 우측 후방 휠 프로텍터와 브레이크 호스의 간섭으로 브레이크 호스가 손상 될 경우 제동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1월 8일부터 2016년 5월 27일까지 제작된 캐시카이 승용자동차 3117대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8일부터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닛산 SUV 무라노는 조향장치 결함으로 리콜된다. 대상은 2013년 7월 18일부터 2014년 2월 10일까지 제작된 무라노 승용자동차 15대다.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수입·판매한 야마하 MT-09A 등 3개 차종은 조향핸들 고정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조향핸들 고정부품이 풀릴 경우 조향기능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3년 10월 11일부터 2016년 12월 14일까지 제작된 야마하 MT-09A 등 3개 차종 이륜자동차 605대며 28일부터 한국모터트레이딩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