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영업이익 지난해보다 82% 늘어..2분기 전망 긍정적
LG, 영업이익 지난해보다 82% 늘어..2분기 전망 긍정적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04.2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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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4조 6,572억 원, 영업이익 9,2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1분기(13조 3,621억원)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5,052억원)보다 82% 늘어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많다.

LG전자는 2분기를 전망하면서 생활가전 사업은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2분기에 에어컨, 냉장고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또 아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H&A사업본부는 超프리미엄 ‘LG SIGNATURE(LG 시그니처)’를 비롯 트윈워시, 스타일러 등 시장선도 제품을 해외에 확대 출시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이어갈 계획이다.

MC사업본부는 G6의 해외 출시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를 강화한다.

글로벌 TV 시장의 수요 정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매출 비중이 높은 북미, 중남미, 아시아 등에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HE사업본부는 올레드 TV와 나노셀 TV를 앞세워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가운데 건전한 수익구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 부품 시장은 신기술들의 융합이 가속화되는 한편 부품의 성능, 안정성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VC사업본부는 LG그룹 계열사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컨버전스 기술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한편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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