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연말연시 알뜰여행 캠페인 실시
관광공사, 연말연시 알뜰여행 캠페인 실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08.12.08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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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연말연시를 맞아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한 “연말연시 알뜰여행” 캠페인을 전개한다. 예년에는 연말연시에 동남아 골프여행이나 일본 온천여행 등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았으나, 올해는 환율상승과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실제로 내국인 출국자수는 지난 10월 932,715명으로 작년 동월대비 -13.5%를 기록하면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러한 감소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한국관광공사는 연말연시 해외여행수요 감소분을 국내여행수요 증대로 이어가고,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국내여행마저 포기하는 수요를 되살려 뜻 깊은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연말연시 알뜰여행” 캠페인을 마련, 알뜰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여행에 대한 정보를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연말연시 알뜰여행” 캠페인을 통해 소개되는 주요여행정보는 카테고리별로 “개별여행객을 위한 4가지 겨울테마여행”,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볼거리가 가득한 겨울축제”, “일출일몰 운수대통 우수여행상품 8선”, “실속만점 겨울시티투어”, “조금은 여유롭게 호텔패키지” 등이 있다.

“연말연시 알뜰여행”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 www.visitkorea.or.kr 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네이버와 다음 검색창에서 “한국관광공사”를 치면 이벤트 페이지로 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 홍보를 위해 “겨울여행 추천 이메일 보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으로, 노트북, MP3, 기프티콘 등 푸짐한 선물이 추첨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연말연시 알뜰여행” 여행정보 요약

ㅇ 4가지 겨울테마여행

'눈을 즐기는 다양한 방법, 심신을 풀어주는 온천&스파, 미각을 돋구는 겨울철 먹거리,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박물관 기행' 을 제안하며, 겨울이기에 더욱 즐거운 여행정보에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한 여행팁은 덤이다.

ㅇ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

추운 겨울, 더 차갑게 느껴지는 도시를 떠나 시골 농촌마을을 떠나는건 어떨까. 철새탐조와 분단의 아픔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민통선 최북단 철원 오대미마을, 남도 소리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진도 소포마을, 대나무 숲과 인근 어촌마을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사천 비봉내 마을 등 여느 농촌보다 한층 특별한 시골마을을 소개한다.

ㅇ 볼거리가 가득한 겨울축제

서울시의 2008 하이서울 루체비스타, 파주 해넘이축제, 고성군 해맞이 축제, 남해군 이충무공 노량해전 승첩제, 영동 곶감 페스티벌 등 지자체의 알찬 축제정보는 물론 아침고요수목원의 오색별빛정원전, 롯데월드, 에버랜드의 겨울축제 등 구석구석 각지 축제 소식을 종합했다.

ㅇ 일출일몰 운수대통 우수여행상품 8선

관광공사가 인증해서 더욱 믿을 수 있는 우수여행상품을 소개한다. 전국 유명 해넘이, 해맞이 명소로 떠나는 여행부터, 겨울 맛집, 철새 탐조, 눈꽃 트레킹, 온천 등 겨울 여행의 정수가 모두 담겼다.

ㅇ 실속만점 겨울시티투어

겨울에도 운영하는 시티투어버스 정보를 모아보았다. 이보다 더 실속있고 알찰 수는 없다. 대부분 지자체 지원에 의해 운영되어 개인 식비, 입장료 등만 소요되며, 문화해설사가 동승하여 여행의 깊이를 더한다.

ㅇ 조금은 여유롭게 호텔패키지

치솟은 환율 때문에 해외여행을 접어야했다면, 수준 높은 우리나라의 호텔로의 여행을 권해본다. 특1,2급 호텔의 격조 높은 서비스에 크리스마스, 1월 1일, 설들을 겨냥한 특별 이벤트 상품부터, 아이스링크, 공연티켓, 고급 와인과 커피 등 다양한 선물까지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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