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우리 경제에 봄 기운이"..경제상황 호전 시사
유일호 부총리 '우리 경제에 봄 기운이"..경제상황 호전 시사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7.04.1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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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경제에 봄 기운이 느껴진다"
유일호 경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봄을 빗대어 1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1/4분기 성장이 당초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고용지표도 우려했던 것보다 나은 모습이라는 설명이다.

유 부총리는 19일 열린 제7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IMF, 한은, KDI' 등 국내외 주요 연구기관도 금년 성장전망을 일제히 상향조정하는 등 우리경제를 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대우조선에 대한 자율적 채무재조정안이 진통 끝에 통과되는 등 그동안 4월 위기설의 진원지로
언급되던 대내외 리스크도 다소 완화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어려운 결정을 해 주신 사채권자, 시중은행, 대우조선 노사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 강도높은 자구노력과 사업재편 가속화 등을 통해 대우조선을 근본적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여전히 북핵 불안, 통상현안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경제의 리스크요인을 빈틈없이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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