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경제, 민족대표 33인 기념사업회와 양해각서 체결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
데일리경제, 민족대표 33인 기념사업회와 양해각서 체결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 추진'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7.04.07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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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와 사단법인 민족대표33인 기념사업회가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6일 서울 마포 독립유공자 복지회관 사업회 사무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한 양 기관은 2019년 100주년이 되는 3.1운동 기념사업의 일환인 3.1운동 기념관 건립 및 민족 선양 교육사업과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데일리경제 최욱태 발행인과 민족대표 33인 기념사업회 나영의 회장을 비롯, 임종선 부회장, 정유헌 부회장 및 박열 사무국장, 기념사업회 이사등이 참석했다.

민족대표 33인 기념사업회 나영의 회장은 "3.1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은 독립 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민족정기를 다시 한번 재정립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의 협력을 당부했다.

임종선 부회장은 "최근 설민석 강사가 왜곡된 강의로 손병희 선생과 민족대표 33인을 폄훼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고 말하면서 "이것은 독립운동에 나선 선열들을 모욕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그릇된 행위"라고 비판했다. 임 부회장은 이어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손병희 선생을 비롯한 민족대표 33인, 그리고, 독립투사들의 희생과 제대로 된 역사인식이 바로 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유헌 부회장도 "설씨의 손병희 선생에 대한 왜곡과 모욕으로 큰 상처를 받았다"면서 "이번 설 강사의 폄훼 논란을 계기로 학술대회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이어가 손병희 선생등 민족대표 33인의 명예회복과 올바른 역사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족대표 33인 유족회는 최근 설민석 강사의 손병희 선생과 민족대표 33인 폄하 논란과 관련, 서울남부지검에 설씨를 사자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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