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티은행, 당기순이익 6% 감소..주담대출 축소 이자부 자산 감소등
한국시티은행, 당기순이익 6% 감소..주담대출 축소 이자부 자산 감소등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03.31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씨티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6.0% 감소한 212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시티은행에 따르면, 2016년 12월 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8.37%와 17.85%을 각각 기록하였다.

2016년도 이자수익은 전년도대비 4.0% 감소한 1조 681억원에 이른 것으로 이것은 스프레드 개선과 자산부채 최적화 노력의 결과로 순이자마진이 2.48%로서 전년도대비 7bps 상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축소에 따라 이자부자산이 6.6%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2016년도 비이자수익은 전년도대비 14.0% 감소한 550억원이며 이는 외환파생관련 이익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험상품 판매수수료의 감소와 신탁보수의 감소 및 신용카드관련 지급수수료 증가가 주요 원인이다. 2016년 기타영업이익은 채권매매이익의 감소와 공정가치평가이익의 감소로 전년대비 320억원 감소한 184억원이었다.

2016년도 판매와 관리비는 지속적인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전년대비 5.7% 감소한 7830억원을 시현하였다.

2016년도 대손충당금 및 기타 충당금은 신용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의 소송충당금의 환입효과 소멸과 기업여신 관련 대손충당금의 환입 감소로 전년동기 대비 336억원 증가한 783억원을 시현하였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0%로 전년말 대비 15bps 개선되었으며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전년말 대비 10.9%p 개선된 135.6%를 시현하였다.

2016년 12월 말 현재 예수금은 지속적인 예수금최적화의 노력으로 전년대비 6.7% 감소한 25.8조원이며 고객자산은 개인신용대출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 감소하여 전년 대비 9.0% 감소하였다. 예대율은 87.5% 를 기록하였다.

박진회 은행장은 “2016년도에 한국씨티은행은 국내 최대규모의 자산관리(WM) 허브점포인 청담센터 개점하였으며 사용자 편의와 보안에 최우선하여 NEW 씨티모바일 앱을 출시하였다“며 ”또한 대기업·중견기업 고객과의 관계를 공고히 하였으며 고객의 관리자산 증가 및 신용대출의 견조한 성장을 달성하였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은행장은 "2017년에는 지속성장을 위한 핵심사업의 실적 증대, 환경변화에 부응하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인터넷·모바일뱅킹과 비대면서비스채널 강화에 초점을 둘 것이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