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사드보복 관광객 감소에 정부, 정책자금 지원등 대책 제시
중국 사드보복 관광객 감소에 정부, 정책자금 지원등 대책 제시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7.03.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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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관광업계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정책자금 지원과 전자비자 발급등 관광객 유치를 다변화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유일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 청사에서 제5차 경제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관광업계의 경영애로 해소와 중국에 편중된 관광시장을 다변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책과제로 여행사․호텔․면세점 등 관광업체에 대해 운영자금을 긴급지원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4월부터 시행된다.
 
또,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이 신규 지원된다. 중국관광객 감소로 자금융통이 어려워진 관광업 중소업체에 대해 정책자금․특례보증 형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관광업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서는 1,25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융자하고, 소상공인정책자금 1,000억원을 지원자금으로 편성했다.

그외 세제지원과 재산세 감면, 고용지원과 고용유지 지원금등을 지원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중국 관광객 위주의 관광시장을 다변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동남아 단체 관광객 대상 전자비자 조기 발급 및 제주 환승 무비자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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