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물 재이용 국제 심포지엄 개최
환경부, 물 재이용 국제 심포지엄 개최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12.0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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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12월 9일(화)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 그랜드 볼룸에서 「물 재이용 국제 심포지엄」(부제 : 녹색성장은 물 재2용으로 부터)을 개최한다.

환경부는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 비전 아래 녹색기술 및 녹색 산업으로서 하·폐수처리수 재이용, 중수도 등 물 재이용의 저변확대를 위하여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하였다.

환경부 주최, 환경관리공단과 수처리선진화사업단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 자리에서 이 병욱 환경부 차관이 ‘신정부 환경정책방향 및 물 재이용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이 다양한 물 재이용 사례들을 소개한다.

특히, 세계 최대·최고의 물 재이용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Water Factory 21’ 프로젝트의 책임자가 미국의 재이용 정책 및 기술에 대하여 소개하고, 물 부족을 겪고 있는 호주와 싱가포르 ‘New- Water' 프로젝트의 전문가가 자국의 물 재이용 사례를 소개한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생활하수의 생활용수로 재이용(인천 송도 신도시), 생활하수의 공업용수로 재이용(현대체철), 산업폐수의 공업용수로 재이용(삼성전자) 사례도 소개된다.

또한, ‘하수처리수의 공업용수 재이용 민간투자사업계획’에 대하여 발표할 예정으로 있어 건설업, 엔지니어링업 등 관련업체와 지방자치단체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공업용수 재이용사업은 대표적인 물 재이용사업으로서 미국, 싱가포르 등에서는 늘리 이용되고 있으나, 정밀여과 및 역삼투설비 등 재처리설비에 막대한 초기투자비가 소요되어 정부재정으로 부담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1일 10만톤 공업용수 재이용시설에 1,000억원 이상 소요 - 2010~2016년 기간중 1조 4,000억원 투자, 1일 122만톤(연간 4.4억톤) 재이용 계획

이번 행사를 통하여 지방자치단체 및 학계, 산업계의 관계자들이 물 재이용에 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물 재이용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거침으로서 ‘제3의 물’ 시장인 물 재이용사업을 활성화하는데 일대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소개: 환경부는 각종 환경오염으로부터 우리 국토를 보전하여 국민들이 보다 쾌적한 자연, 맑은물, 깨끗한 공기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나아가 지구환경보전에 기여하여 하나뿐인 지구를 보전하는 것을 그 임무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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