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아시아 최초로 뉴 7시리즈 국내 출시
BMW 코리아, 아시아 최초로 뉴 7시리즈 국내 출시
  • 염창호 기자
  • 승인 2008.12.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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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경제]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12월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BMW 브랜드의 최상위 모델인 BMW 뉴 7시리즈를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출시했다.

지난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BMW 뉴 7시리즈는 고급스러움과 품격, 안락함 그리고 최고의 혁신 기술 등이 이상적으로 결합된 동급 유일의 최고급 프리미엄 세단이다. 특히 한국에서는 퍼스트 클래스 이상의 안락한 뒷좌석이 특징인 BMW 뉴 750Li와 뉴 740Li 두가지 롱휠베이스 모델을 먼저 선보인다.

BMW 뉴7시리즈는 뚜렷한 존재감, 스포티함, 그리고 우아함을 표현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눈길을 사로잡는 빼어난 외관 디자인은 역동적인 비율로 디자인된 차체, 조각예술품 같은 위용을 자랑하는 표면의 굴곡, 현대적으로 재해석되어 더욱 커진 특유의 키드니 그릴, BMW의 파워와 늠름한 외관을 강조하는 후면의 강조선 등 BMW 7 시리즈 고유의 독특함과 당당함을 보여준다.

뉴 7시리즈 롱휠베이스 모델은 기존에 비해 길이가 3.3cm 늘어나고, 휠베이스는 8.2cm 길어져 실내공간은 더욱 넓어졌다. 부드러운 고급소재의 마감재와 넓은 공간, 편리함을 강조하는 실내 디자인은 안락하면서도 럭셔리한 인상을 준다. 운전자의 편의를 중심으로 디자인된 운전석은 혁신적인 블랙패널(Black Panel)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디스플레이 화면과 전자동 변속레버가 중앙 콘솔에 기본사양으로 장착되어 있다.

BMW 이피션트다이내믹스(EfficientDynamics) 기술이 적용된 뉴 7시리즈는 향상된 성능과 동시에 효율성과 친환경성까지 높인 차량. 750Li는 4,395cc의 V8 고정밀 직분사 방식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407마력, 최대토크 61 kg.m을 발휘, 0-100km/h를 단 5.3초 만에 주파한다. 740Li 또한 고정밀 직분사 방식의 2,979cc 직렬6기통 트윈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45.9 kg.m, 0-100km/h 6초의 성능을 나타낸다. 특히 740Li 모델의 경우 기존모델에 비해 연료 경제성을 12% 향상시키면서 EU5 배출가스 기준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은 “전세계 BMW 7시리즈 판매 6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시장의 중요성과 높은 수준의 고객취향을 고려하여 아시아에서 제일 먼저 뉴 7시리즈를 선보이게 되었다”며, “BMW 뉴 7시리즈의 출시를 계기로 새로운 최고급 럭셔리 자동차의 표준을 정의하고, 이에 걸맞은 한국적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740Li와 750Li는 각각 1억4천6백만원과 1억8천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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