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밥등 간편식 시장규모 1조 6720억원...50% 이상 성장
즉석밥등 간편식 시장규모 1조 6720억원...50% 이상 성장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7.02.0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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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석요리 시장규모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조 6,720억원에 이르는 수준으로 1인‧맞벌이 가구 수요 확대가 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5년 사이 51.1% 성장한 수치다.

간편식 출하액은 2011년 1조 1,067억원에서 2015년 1조 6,720억원으로 늘어났다.
품목비중은 즉석섭취식품이 59.3%로 가장 컸으며, 즉석조리식품이 34.9%, 신선편의식품이 5.7%로 뒤를 이었다.

특히, 도시락 시장은 간편·가성비 트렌드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다.
편의점 도시락 시장은 2013년 780억원에서 2015년 1,329억원으로 70.4% 성장했다. 

레토르트 시장에서는 카레‧짜장 점유율이 줄고, 탕‧국‧찌개류가 늘었다.
간편식 레토르트 소비시장은 13년 1,052억원에서 2015년 1,287억원으로 22.3% 성장했다.

 레토르트 주요 제품군 소매점 판매 점유율 및 순위도 변동이 일었다.
카레는 2013년 31.9%로 1위를 차지했으나, 2015년도에는 25.7%로 2위를 기록했다. 짜장은 2013년 14.9%로 3위, 2015년 12.4%, 3위로, 점유율은 줄고 순위는 유지했다.
탕류는 2013년 19.9%로 2위였으나 2015년에는 28.2%로 1위를 차지했다. 국류는 2013년 6.3%로 5위, 2015년 8.8%, 5위로 점유율은 상승하고 순위는 유지했다.

 샐러드, 간편과일 등의 신선편의식품시장도 간편성 및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로 최근 5년 사이 59.1% 증가했다. 2011년 601억원에서 2015년 956억원으로 출하액도 늘었다.

 농식품부는 급증하고 있는 가정 간편식 시장의 지속 성장을 위한 육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관심업계 중심 품목별 협의체 구성, R&D 및 품질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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