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스마트폰 생산량이 애플, 삼성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중국정보통신연구원발 2016년 중국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8% 증가한 5.6억 대이며, 이 중 본토 브랜드 출하량이 4억 대라고 밝혔다.
2016년 신규 출시된 1,446개 모델 중 중국 브랜드가 1,381개로 전체의 95.5%를 차지했으며,
컨설팅기관 IDC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의 평균 판매가는 2013년의 207달러(약 1,380위안)에서 현재 257달러(약 1,714위안)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디램익스체인지는 2016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총 13.6억 대이며, 이 중 중국 브랜드 출하량이 6.29억 대로 애플과 삼성의 합 5.19억 대를 초과했다고 발표했다.
화웨이(华为) 출하량은 1.3억 대로 세계 3위이며, 오포(OPPO)와 비보(Vivo)의 출하량 합이 1.8억 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브랜드는 해외시장 진출을 강화하고 있으며, 2017년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 출하량이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의 50%를 차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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