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펀드 조성 및 투자 활발해져..투자액 2조 넘어서
벤처펀드 조성 및 투자 활발해져..투자액 2조 넘어서
  • 배원숙 기자
  • 승인 2017.01.2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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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규 벤처펀드 조성 및 신규 벤처투자가 활발해 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벤처펀드 조성은 전년 대비 17.9% 증가한 3조 1,998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였으며 처음으로 3조원대 진입했다.

신규 벤처투자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조 1,503억 원을 기록하여 전년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벤처투자액의 최고치 재경신은 미국과 중국의 벤처투자가 각각 9.3%, 25.4% 감소*하는 등 전세계 벤처투자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창업초기기업(설립 3년 이내) 투자 비중은 36.8%로 전년 대비 5.7%p 증가하였으며 ‘13년 대비 3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미국, 중국 등의 글로벌 벤처투자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벤처펀드 조성과 투자액 모두 사상 최고치를 달성한 것은 매우 큰 성과이며 특히 창업초기 투자비중 확대, 민간자본과 선배 벤처의 참여활성화 등 질적인 수준도 크게 개선되었다는 것은 벤처투자 생태계 전반의 큰 진전이었다”고 말했다.

또 주 청장은 “역대 최고 수준의 벤처붐을 더욱 확산하고 질 좋은 일자리의 원천인 기술창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저성장의 뉴노멀시대에 대응하기 위하여 금년에도 모태펀드를 통한 벤처펀드 출자예산 확대 및 신규 민간 출자자 발굴 등 공격적인 벤처투자 정책을 추진하여 융자가 아닌 투자 중심의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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