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이후 주식시장 강세 이어가
트럼프 당선 이후 주식시장 강세 이어가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7.01.20 23: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대선 이후 전반적인 주식시장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세는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국내금융시장의 경우 주가는 외국인 자금유입 등으로 상승세 지속, 금리는 글로벌 금리 상승세 둔화로 급등세가 진정됐다.

특히 미국 대선 이후 신흥국에서 외국인 주식자금이 유출되었으나 한국시장은 유입세를 보이며 여타 신흥국과 차별화된다.

향후 미국 신 행정부 정책방향 구체화, 브렉시트 진행방향 등에 따라서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기재부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인 만큼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상황발생시 안정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19일 경제현안점검회의에서 논의되었던 ‘대 중국 통상현안 대응방향’의 후속조치 계획이 논의됐다.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한-중 통상점검 TF’내에 배터리 등 업종별 소위를 구성하여, 사안별로 관련동향을 점검 및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주중 대사관을 중심으로 재중(在中) 무역투자 유관기관 회의를 통해 주요동향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며,

FTA 이행위, 고위·실무 협의체, 공식서한 등의 양자채널과 WTO SPS(위생검역)위원회, TBT(기술장벽)위원회 등 다자채널을 통해 중국 측에 적극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 밝혔다.

한-중 수교 25주년을 맞아 경제는 물론 민간·문화·인적 교류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한-중 산업협력단지 개발, 양국 지방경제협력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고용은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신규채용 위축, 내수둔화 등으로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1/4분기 청탁금지법 영향 현실화 등으로 서비스업 고용이 둔화되고 졸업시즌이 겹치며 청년 실업률 상승이 우려된다.

이에 ‘17년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추진방향’의 차질없는 시행을 위하여 부처별 협조사항을 점검하고 부처간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지역·산업별 현장 전문가와 고용부가 참여하는 ‘현장 고용상황 점검회의’를 구성해 고용위기 조기 파악·대응체계를 구축할 것이라 밝혔다.

더불어, 일자리 예산 조기 집행의 효과 극대화를 위하여 취업성공패키지, 고용창출장려금,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지원 등 예산 규모가 큰 주요사업은 공모 및 운영기관 선정 등을 1월중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의 벤처·창업 지원을 고도화하고 창업 붐을 이어갈 대학 창업지원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해 민·관 합동 TF를 구성해 ‘대학창업지원 표준모델’을 마련했으며 5개 창업선도대학을 대상으로 시범운영한 바 있으며,

금년에는 시범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 보완을 통해 표준모델을 재정비하여 2월까지 현장중심형 창업지원 체계를 확립하고 창업선도대학 및 산학협력선도대학 등을 중심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