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등 벤처펀드 조성 창업 성장 지원
기재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등 벤처펀드 조성 창업 성장 지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7.01.18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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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획재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17년 제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여 ’17년 고용여건 및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추진방향, 중장기 쌀 수급안정대책 보완방안, 창업 활성화 방안, 최근 주택시장 동향 점검 및 대응, K-ICT 스펙트럼 플랜(중장기 주파수 종합계획)을 논의했다.

 금년도 일자리예산의 1/3 이상(33.5%)을 1분기에 조기집행하고 공공부문 신규채용을 앞당겨서 1분기 1.7만명, 상반기 중 3만명을 채용하는 등 고용위축 흐름을 조기에 차단할 것과  부처에 국장급 일자리책임관을 지정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20대 일자리 과제를 선정해 집중 관리하겠다는 복안을 내놨다.

 그동안 추진해 온 청년 일자리대책 성과를 종합평가해서 3월중 보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구직청년의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포털을 구축하고 분야별 채용행사를 확대해서 1.2만명을 채용으로 연계하는 등 정부의 일자리 중개인 역할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중 역대 최대의 신규 벤처펀드 3.5조원 조성과 벤처투자 2.3조원 달성을 추진하고, 공공기술을 활용한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기업을 기존 160개에서 금년 1,000개로 확대하는 등 3~7년의 창업도약기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벤처기업의 공공 조달시장 참여요건도 완화할 계획이다.

 ‘도전! K-스타트업’ 등 103개 창업경진대회를 분야별·창업단계별로 통합 개최해서 창업 붐을 경제 전체로 확산시킬 것이며, 특히 경진대회 수상팀에 대해서는 창업공간, 사업화 및 R&D 자금, 컨설팅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원이 강화된다.

더불어 쌀 수급 균형을 위한 대책으로 쌀 대신 다른 작물로 생산을 전환하도록 적극 유도해서 ’18년까지 벼 재배면적을 6.8만ha 감축하고,

쌀 가공제품 개발, 소비자 맞춤형 마케팅 등으로 쌀 소비를 확대해서 수급균형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 ’15년에 수립한 ‘중장기 쌀 수급안정대책’의 보완방안을 마련중이며 오늘 논의를 토대로 최종 대책을 2월초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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