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 FTA 체결 이후 수출 증대, 5년 연속 흑자
뉴질랜드에 FTA 체결 이후 수출 증대, 5년 연속 흑자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7.01.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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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수출이 7% 감소한 것에 비해 2015년 12월 20일 뉴질랜드와의 FTA 발효 이후 뉴질랜드로의 수출액은 6.4% 증가하며 수입액은 11.4% 감소함에 따라 한국은 5년 연속 무역 흑자를 지속하고 있다.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은 휘발유 경유 등의 석유제품과 자동차로 이들의 수출액은 전체 수출의 58.3%를 차지한다.

뉴질랜드로 수출하는 석유제품 수출액은 FTA 체결 이후 6.6% 증가했으며, 자동차 수출액은 24.3% 증가했다.

뉴질랜드산 목재류와 소고기 수입액은 FTA 체결 이후 각각 6.7%, 10.3% 증가했지만 주요 수입품목인 메탄올이 79.5% 감소함에 따라 뉴질랜드로부터 한국의 수입액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는 중장비, 철강 등 FTA 관세인하 수혜품목을 중심으로 한국산 제품 구매율이 증가했다.

한·뉴질랜드 FTA를 통해 한국산 제품은 관세인하 효과를 충분히 누렸으며 2017년 올해에는 화물차, 특장차에 대한 관세가 철폐됨에 따라 현지 건설경기 호황이 예상되어 한국산 자동차 부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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