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자체 공무원이 1만명 이상 증원될 예정이다.
정부는 6일 '범정부 비상경제대응TF 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증원 계획을 밝혔다.
올해 예산을 통해 기 확정된 9,427명은 1/4분기에 집중적으로 보강하고,아직 확정되지 않은 추가 증원소요는 수시직제를 통해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증원된 정원이 실제 신규채용으로 이어지도록 채용계획에 반영하고 채용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직 국가공무원의 경우 공채로 6,023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민간경력자, 시간선택제 등의 경력채용 수요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교원의 경우 11,967명을 선발하며, 3월중 채용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경찰은 ‘17년 채용규모 총 3,420명중 52.7%를, 해경은 총 569명 중 52.5%를 상반기에 채용할 계획이다.
지방공무원인 사회복지직과 소방직은 별도 시험을 실시해 상반기 내 채용절차를 완료하는 등 조기 충원을 추진 중이다.
공공기관은 ‘17년 채용규모 2만명 중 상반기에 55% 이상 채용되도록 분기별 채용실적을 공시하고 이행실적을 지속 점검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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