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 진료 경영관리자 과정등 전문가 양성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 진료 경영관리자 과정등 전문가 양성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12.2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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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 국제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의 경영관리와 행정역량 강화를 위해 ‘국제의료 경영관리자과정’과 ‘국제의료 병원행정실무과정’을 운영하여 총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였다.

국내 진료를 목적으로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는 2009년 6만명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5년 총 30여만명에 달하며 연평균 30.5%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도 현재 3,013개에 이르는 등 연평균 11.6% 증가하고 있다.

이에 개발원은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경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국제의료 경영관리자과정’을 개설하여 올해 3기째 운영하였다. 의료기관의 의료진과 팀장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본 과정은 2014년 1기 21명, 2015년 2기 23명에 이어 11월에 2016년 3기 11명의 수료생을 배출하여 지금까지 총 55명의 국제의료 경영관리자를 양성하였다

최영현 원장은 “본 교육과정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의 글로벌 헬스케어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발원은 8월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 전문인력 양성기관’ 및 ‘의료통역능력 검정기관’으로 지정받았다. 개발원은 의료통역, 국제의료서비스, 국제의료마케팅, 의료해외진출, 제약, 화장품, 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분야에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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