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내년 국내 은행 신용등급 '부정적' 전망
무디스, 내년 국내 은행 신용등급 '부정적' 전망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12.16 2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도 한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부정적으로 전망됐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내년 한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부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는 15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기업 구조개혁의 지연과 경제 성장 부진, 가계부채의 급증,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은행들이 어려운 영업 환경에 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핀테크와 인터넷 전문은행 등 새로운 경쟁으로 은행 수익성도 그리 좋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다만 "유동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험 업종의 신용도는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무디스는 "양호한 위험률 차익과 가격 경쟁력을 통해 부정적 요인들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와 경기에 덜 민감한 변동 이율 정책으로 상품도 개선되고 자본력이 견고하고 부채비율도 낮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