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만대 돌파..미국, 유럽등에는 못미쳐
전기차 1만대 돌파..미국, 유럽등에는 못미쳐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12.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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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보급된 전기자동차 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환경부는 1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VIP룸과 동문광장에서 ‘전기차 1만대 보급 돌파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급된 전기차는 이달 13일 현재 1만 528대가 출시됐다.

환경부는 전기차 구매희망자가 올해 말까지 전용 전시관과 통합콜센터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30만원 상당의 전기차 충전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충전권은 환경부가 설치했거나 설치할 예정인 전국 공공급속충전기 뿐만 아니라 민간충전사업자의 충전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정섭 환경부 차관은 “전기차 보급 1만대는 그동안 정부, 지자체 및 업계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그러나 아직 미국, 유럽, 중국 등에 비해 뒤쳐져 있는 만큼 국내에 전기차 보급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충전인프라 확충, 인센티브 확대, 홍보 강화 등 지원정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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