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던 월세 경향 줄어들고..전세 다시 늘어나
늘어나던 월세 경향 줄어들고..전세 다시 늘어나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12.15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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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을 보이던 전세가로 인해 월세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나, 11월 들어 월세는 주춤하고 전세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11월 전월세거래량이 12만 3045건으로 작년 11월보다는 6.9% 늘고 올해 10월보다는 2.0%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11월 전월세거래량을 전세와 월세로 나누면 전세가 6만 8940건, 월세가 5만 4105건이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전세는 8.2% 늘고 월세는 5.3% 증가했다.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4.0%로 올해 10월보다는 0.4%포인트 높아졌으나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0.6%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 거래량은 수도권은 8만 2340건으로 작년 11월 보다 8.3% 증가했으며 지방은 4만 705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4.2% 늘어났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가 9.7% 늘어난 5만 8439건, 아파트 외 주택이 4.5% 증가한 6만 4606건이었다.

올해 들어 11월까지 누적된 전월세거래량은 134만 91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줄었다.

누적 전월세거래량을 기준으로 한 월세비중은 11월 45.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포인트 높아졌다. 아파트의 경우 39.9%, 아파트 외 주택이 49.9%로 작년보다 각각 1.4%포인트와 1.2%포인트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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