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아파트, 강남권과 강북권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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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11.0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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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아파트, 강남권과 강북권 하락세

[데일리경제][ 서울 아파트 ] 강남권과 강북권 아파트 하락세

최근(10월16일 ~ 10월29일)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241건으로 이중 52건이 낙찰돼 낙찰률 21.6%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0.3%로 1개월 전 79.8%보다 0.5%p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수는 2.9명으로 1개월 전 5.1명보다 -2.2명 줄었다.

서울 5대권역(도심, 강동, 강서, 강남, 강북권) 중에서는 강동권은 상승, 강서권은 보합, 그 외 도심, 강남, 강북권의 낙찰가율이 하락했다.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의 낙찰가율은 87.3%로 1개월 전 87.9%보다 -0.6%p 하락,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율은 84.8%로 1개월 전 82.4%보다 2.4%p 상승,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의 낙찰가율은 81.2%로 1개월 전 81.2%과 차이가 없으며,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낙찰가율은 67.5%로 1개월 전 74.1%보다 -6.6%p 하락 하였고,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은 92.0%로 1개월 전 95.2%보다 -3.2%p 하락했다.

유일한 상승률을 보인 강동권 (2.4%p)과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강남권의 (-6.6%p) 차이는 9.0%p 이었다.

사례로서 유일한 상승률을 보인 강동권에서는 지난 10월20일 경매된 중랑구 상봉동 32-1 동성네스트빌 1동 2층 201호 전용면적 75.0㎡ 아파트는 6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7,000만원의 120%인 2억481.6만원에 낙찰됐다. 가장 큰 하락률은 보인 강남권에서의 사례는 지난 10월16일 경매된 서초구 양재동 11-120 현대테라하임 101동 3층 302호 전용면적 189.0㎡ 아파트는 1명이 응찰해 감정가 13억원의 64%인 8억 3,288.9만원에 낙찰됐다.

[ 서울이외 수도권 아파트 ] 인천 아파트 낙찰가율과 경쟁률 큰폭 하락

분석기간(10월16일 ~ 10월29일) 동안 경기지역에서 경매된 아파트 수는 총 427건으로 이중 111건이 낙찰돼 낙찰률 26.0%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75.3%로 1개월 전의 78.5%보다 -3.2%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4.2명으로 1개월 전의 5.3명보다 -1.1명 줄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아파트는 총 37건으로 이중 15건이 낙찰돼 낙찰률 40.5%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88.9%로 1개월 전 99.1%보다 -10.2%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수는 3.3명으로 1개월 전 8.4명보다 -5.1명 줄었다.

신도시지역(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에서 경매된 아파트는 총 117건으로 이중 32건이 낙찰돼 낙찰률 27.4%를 기록했으며 낙찰가율은 77.3%로 1개월 전 73.7%보다 3.6%p 상승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5.0명으로 1개월 전 5.8명보다 -0.8명 줄었다.

높은 낙찰가율을 보인 인천(88.9%)의 사례로는 지난 10월 21일 경매된 인천 남구 용현동 76-1 새한 나동 4층 402호 대지 지분 없는 전용면적 58.3㎡ 아파트는 7명이 응찰해 감정가 3,300만원보다 249% 높은 8,220만원에 낙찰됐으며, 10월28일 경매된 계양구 병방동 433-1 학마을 한진 136동 1507호 전용면적 49.8㎡ 아파트는 총 1명이 응찰해 감정가 1억2,000만원보다 116% 높은 1억3,882만원에 낙찰되었다.

[ 서울지역 연립/다세대 ] 낙찰률 20%대로 추락... 10건 경매되면 8건 유찰

분석기간(10월16일 ~ 10월29일) 동안 서울지역에서 경매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119건으로 이중 29건이 낙찰돼 낙찰률 24.4%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94.7%로 1개월 전의 96.9%보다 -2.2%p 줄었다. 평균 응찰자수는 3.8명으로 1개월 전 4.4명보다 -0.6명 줄었다.

서울 5대권역(도심, 강동, 강서, 강남, 강북권) 중에서 강동 및 강남권은 상승하고 다른 권역의 낙찰가률은 하락 하였다. 도심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종로구, 중구)의 낙찰가률은 90.9%로, 1개월 전 119.6% 보다 -28.7%p 하락 하였으며, 강동권(강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중랑구)의 낙찰가률은 107.4%로, 1개월 전 85.0% 보다 22.4%p 상승 하였다. 강서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은 93.3%로, 1개월 전 103.7% 보다 -10.4%p 하락,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은 100.2%로, 1개월 전 86.1% 보다 14.1%p 상승, 강북권(강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은평구)은 94.1%로, 1개월 전 102.0% 보다 -7.9%p 하락하였다.

낙찰가율이 상승한 강동권(107.4%)의 사례로는 지난 10월28일 경매된 중랑구 면목동 583-84 현대빌라 1층 2호 전용면적 37.1㎡, 대지지분 30.3㎡ 다세대주택은 총 22명이 응찰해 감정가 7,500만원보다 160% 높은 1억1,999만원에 낙찰됐으며, 10월20일 경매된 중랑구 중화동 150 반석주택2차 지하층 B03호 전용면적 36.6㎡, 대지지분 22.9㎡ 다세대주택은 10명이 응찰해 감정가 5,400만원 보다 145% 높은 7,853만원에 낙찰됐다.

기간 중 가장 큰 하락률을 보인 도심권(-28.7%)에서는 지난 10월 21일 경매된 마포구 합정동 366-10 명보주택 401호 전용면적 75.3㎡ 다세대는 1명이 응찰해 감정가 3억3,000만원의 80%인 2억6,450만원에 낙찰되었다.

[ 서울이외 수도권지역 연립/다세대 ] 인천 낙찰가율 전달대비 36.1%p 마이너스

분석기간(10월16일 ~ 10월29일) 동안 경기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1371건으로 이중 516건이 낙찰돼 낙찰률 37.20%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5.3%로 1개월 전 92.6%보다 -7.32%p 하락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2.7명으로 1개월 전 5.3명보다 -2.6명 줄었다.

인천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34건으로 이중 19건이 낙찰돼 낙찰률 55.9%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105.2%로 1개월 전 141.3%보다 -36.1%p 줄었다. 평균 응찰자 수는 5.0명으로 1개월 전 8.5명보다 -3.5명 줄었다.

신도시(분당, 산본, 일산, 중동, 평촌)지역에서 경매로 진행된 연립/다세대 수는 총 13건으로 이중 4건이 낙찰돼 낙찰율 30.8%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5.7%로 1개월 전 82.5%보다 3.2%p 상승했으며 평균 응찰자 수는 2.5명으로 1개월 전 4.8명보다 -2.3명 줄었다.

수도권의 연립/다세대에서 인천지역은 제일 높은 낙찰가율(105.2%)과 응찰자 수(5.0명)를 기록하였다.

인천지역의 경우 지난 10월 22일 경매된 인천 남구 도화동 399-9 해인빌라 204호 전용면적 28.4㎡, 대지지분 15.8㎡ 다세대주택은 총 9명이 응찰해 감정가 3,400만원의 171%인 5,830만원에 낙찰됐으며, 10월20일 경매된 인천 남구 용현동 214-23 양지아트빌라 2층 201호 전용면적 36.3 ㎡, 대지지분 19.6㎡ 다세대는 13명이 응찰해 감정가 5,000만원의 158%인 7,899만원에 낙찰됐다.

꾸준히 감정가의 100%이상의 낙찰가율을 보이고 있는 인천지역을 부동산 투자가들은 소규모투자가 가능한 지역이며, 각종 개발호재가 섞여 있는 엘도라도라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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