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창업 중소기업 지원 펀드조성
1조원 창업 중소기업 지원 펀드조성
  • 데일리경제
  • 승인 2007.06.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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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창업 중소기업 지원 펀드조성
 

정부는 올 하반기 창업초기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1조원 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기존 벤처펀드에 상호저축은행 출자가 허용되고 보험사 및 은행도 15% 이상 지분 소유가 가능해져 중소·벤처 투자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창업 중소기업이 취득하는 사업용 재산에 대한 취·등록세 감면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확대되는 한편, 창업 후 벤처기업으로 확인받을 수 있는 기간이 2년에서 3년으로 늘어나 법인세 및 소득세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계획관리지역 내에서 지방자치단체 조례 개정없이 1만㎡미만 소규모 공장 설립이 가능하며, 수도권 성장관리지역 내 외국인투자기업의 공장 신·증설기한이 2010년까지 연장된다.

다만 환경 규제완화와 관련해 관심을 모았던 하이닉스 반도체 이천공장의 구리공정 전환 허용 문제는 시간을 두고 논의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1단계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에 이어, 2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단계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1단계 대책 발표시 115개에 달하는 과제들은 기업경영환경과 관련된 광범위한 내용을 다뤘다면, 이번에 발표된 105개 과제들은 현장 밀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실제 105개 과제중 올해 시행을 완료할 단기과제가 80% 이상을 차지해 단기간에 기업들의 애로 요인을 해결해주고자 하는 노력이 엿보인다는 평가다.

조원동 재정경제부 차관보는 22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갖고 “기업애로 요인을 발굴하기 위해 현장을 발로 뛰었으며 실제로 피부에 와 닿는 과제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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