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 '팬더'등 효과로 관광객 급증
중국 청두 '팬더'등 효과로 관광객 급증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6.10.3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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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 청두시에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는 쓰촨성(四川省) 청두시(成都市)의 경우 2009년에서 2016년까지 관광객 증가율이 20.1%를 기록했고, 일본 오사카(24.2%)에 이어 2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상위 20개국 중 14개 지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이었으며, 이외 4개 지역은 아프리카에 위치하고 있다.

 
청두에 관광객이 몰리는 이유로는 ‘팬더’, ‘맛있는 음식’, ‘구채구 경유지’ 등으로 72시간 무비자 정책으로 인한 효과등이 겹쳐 관광객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쓰촨성의 관광수입은 ▲2012년 3,229.8억위안(34.0%) ▲2013년 3,877.4억위안(18.2%) ▲2014년 4,891.0억위안(26.1%) ▲2015년 6210.5억위안(27.0%)을 기록, 관광산업은 2012년 이래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관광수입 증가 추세는 계속되어 이대로라면 2020년 관광수입 총액이 10억위안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청두시 관광국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청두시 관광객은 총 102.9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5.3%, 관광수입은 47,227.3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15.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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