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은행권, 키코손실 중소기업지원나선다
정부-은행권, 키코손실 중소기업지원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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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1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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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은행권, 키코손실 중소기업지원나선다

[데일리경제]산업은행등 국책 금융기관들이 최근 키코손실로 부실위험에 처해 있거나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5천억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중이다.

국책은행들이 이번 지원은 지난달 5개 국책금융기관들이 체결한 중기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산업은행이 2천억원을 전대방식으로 내놓고 기업은행이 3천억원을 더해 총 5천억규모로 지원된다.

산업, 기업등 국책은행외에도 신한, 우리은행등도 중소기업대출을 추가하거나 원금상환 만기를 연장해 주는 등 다각적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앞서 정부도 키코손실을 보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14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자금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 가운데 키코에 가입해 최근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 등으로 유동성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대해 우선적으로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키코 손실기업의 경우에는 ‘키코 계약은행 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해 손실기업에 필요한 일괄·분할청산 등 손실처리 기준 및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되며, 이후 ‘채권은행 협의회’가 기존의 공동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채권행사 유예방안 등 추가지원을 결정하게 된다.[이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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