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국내선 항공교통량 모두 늘어..국토부
국제선 국내선 항공교통량 모두 늘어..국토부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6.10.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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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등 영향으로 항공 교통량이 감소한 이후 3분기 하계 성수기 등 항공 수요 증가로 2지난해 동기 대비 약 15.2% 증가(16만7천여대→19만3천여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하여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교통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23.6%(9만5천여대→11만8천여대), 국내구간도 5.6%(5만9천여대→6만3천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요 관제기관 교통량을 살펴보면, 저비용사의 신규노선 및 운항 확대로 김해접근관제소와 인천관제탑 교통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19.7%, 19.3% 크게 증가하였으며 제주관제탑도 내외국인 제주관광 수요증가로 인해 13% 증가하였다.

하루 중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51대가 운항하였으며 전체 교통량(2,097대)의 7.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의 경우 항공기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는 오후 15시로 평균 60대, 제주공항은 오후 21시로 평균 35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4분기 항공교통량도 범정부 여행주간, 중국국경절, 부산국제영화제 등 다양한 축제, 연말 성수기 수요 등으로 증가될 전망이고, 저비용사의 노선 확대와 공급력 확대, 중국·대만·동남아 등 신흥국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구간(공항이용) 교통량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국토교통부는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항공로 복선화 및 신설, 공역 조정 등의 개선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며 항공기 지연에 따른 국민불편 최소화와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공교통흐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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