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3분기 실적 흑자달성..누적 순이익 1조 487억원
s-oil, 3분기 실적 흑자달성..누적 순이익 1조 487억원
  • 안민재 기자
  • 승인 2016.10.27 2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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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이 2016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 3분기 매출액 4조 1,379억원, 영업이익 1,162억원을 기록하고, 비정유부문(윤활기유, 석유화학)의 견조한 영업이익에 힘입어 3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였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11조 7,647억원, 영업이익 1조 2,489억원을 달성하였으며, 특히 누적 순이익은 1조 487억원으로 회사의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배 이상의 큰 폭의 신장세를 보였으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전분기에 비해서는 82% 감소하였다.

정유사들의 가동률 상승에 따른 공급 증가 및 석유제품 재고량 증가로 인한 정제마진 악화와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축소되었다.

정유부문은 수요가 계절적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역내 정유사들의 가동률이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에서 유지됨에 따라 전분기 대비 정제마진이 소폭 하락했다.

전분기 대비 재고 관련 이익이 대폭 감소한 가운데 환율하락 영향이 확대됨에 따라 1,23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9월 이후 수급이 개선되어 견조한 수준의 정제마진을 유지하고 있다.

석유화학부문의 영업이익은 신규 증설이 없는 가운데 다운스트림 제품에 대한 견고한 수요에 힘입어 1,422억원을 기록하였음. S-OIL은 고부가가치제품인 파라자일렌 등 아로마틱 제품의 생산 및 판매를 최대화하여 3분기 연속 20%가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거두었다.

윤활기유부문은 범용제품의 양호한 마진을 바탕으로 97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여 3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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