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평화 음악회" 평화 메시지 울려퍼진다..24일 경희대에서 개최
"유엔 평화 음악회" 평화 메시지 울려퍼진다..24일 경희대에서 개최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10.22 23: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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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유엔의 날을 기념한 의미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하나를위한음악재단(M4ONE)과 경희대학교가 공동으로 유엔 오케스트라(United Nations Orchestra)를 대한민국으로 초청한다.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되는 ‘평화음악회’를 통해 유엔과 시민사회를 이어주는 평화의 메시지가 전해진다.

 유엔의 날 기념 ‘평화음악회’는 2016년 유엔의 날(UN Day)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70주년 및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의 음악을 통한 평화활동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와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은 유엔 오케스트라(United Nations Orchestra)를 대한민국으로 초청해 음악을 통한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하나를위한음악재단(M4ONE)의 M4one챔버앙상블 음악감독인 임미정 피아니스트의 협연으로 연주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를 비롯하여 총 네 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피날레로는 최성환 작곡의 아리랑 교향곡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2016 유엔의 날, 대한민국에 울려 퍼지는 세계 평화의 메시지

 대한민국 유엔 가입 2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유엔의 날 기념 ‘평화음악회’는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유엔 오케스트라의 아시아 첫 공연이다. 이번 유엔의 날과 유엔협회세계연맹 70주년 및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의 음악을 통한 평화활동 기념 초청공연을 위해 국제노동기구, 세계보건기구 등 UN 및 국제기구에 근무하는 65명의 유엔 오케스트라 단원이 내한한다. 국내 소재 여러 유엔기구들의 협력으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국제기구의 주요 인사와 일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 앞서 보니안 골모하마디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한 이번 평화 음악회는 모든 UN관계자와 시민 여러분이 모여 서로 소통하고 문화를 향유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 전했으며, 유엔 오케스트라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콘체르토 2번의 협연 무대를 선보일, 하나를 위한 음악재단 이사장이자 M4one챔버앙상블 음악감독인 피아니스트 임미정(한세대학교 교수)는 “우리사회에  상처로 자리하고 있는 소외와 분단, 가난과 고통, 편견 가운데서 음악의 힘을 통해 평화와 화합에 대한 희망과 미래를 소망하게 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했다.

 아울러 공연 외에도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1층 로비에서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 동북아지역사무소(UNESCAP-ENEA),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식량계획(WFP),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UNDP Seoul Policy Center), 외교부 국제기구 인사센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등 총 7개 기구가 함께하는 국제기구 전시회(UN and IO Exhibition)도 함께 마련되어 있다.

 유엔오케스트라 ‘평화음악회’는 외교부, 서울특별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의학연구소, 주한스위스대사관, 스위스한국문화기금, 주한독일문화원, 주한이탈리아문화원, SGS, 터키항공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공동 주최하는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와 하나를위한음악재단은 앞으로 국제사회와 시민사회의 가교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유엔 오케스트라 '평화음악회' 총감독인 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 사무총장 특별보좌관 겸 대외협력조정관은 “유엔 산하 및 다양한 국제기구의 직원들로 구성된 UN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70주년과 대한민국 유엔 가입 25주년을 기념하면서 한국에 방문하게 되었다”며, “이번 공연은 유엔협회세계연맹의 세번째 세계본부가 유치된 서울사무국이 있는 대한민국에서 아시아아프리카지역 최초로 진행되는 음악회이고, 음악을 통한 UN의 인도주의 정신을 공감하고 실천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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