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순이익 2989억 실적
LG화학, 순이익 2989억 실적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6.10.19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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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올해 3분기에 ▲매출액 5조 540억원 ▲영업이익 4,609억원 ▲순이익 2,989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와 대비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24.7%, 순이익은 20.4%가 각각 감소한 수치이며 전년동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5.6%, 순이익은 12.7%가 감소한 실적이다.

LG화학은 3분기 실적과 관련해 ▲기초소재부문은 고객사 조업일수 감소 등의 계절적 요인과 환율 영향 등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역내 정기보수 집중으로 인한 견조한 스프레드 유지로 전년동기 대비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으며 ▲전지부문도 소형전지의 신시장 매출 증가 및 자동차전지의 2세대 신규 EV 모델 출시, ESS 매출 증가 등으로 손익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다만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엔화 강세에 따른 원재료비 부담과 판가 인하로 인해 수익성이 부진하였으나 원가절감 등의 내부개선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3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 5,247억원 ▲영업이익 5,17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3.5%가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0.3%가 감소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6.8%가 증가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 8,789억원 ▲영업손실 14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8.6% 증가했으며 영업적자는 171억원이 개선됐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6,406억원 ▲영업손실 1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지속됐다.

4분기 사업전망과 관련해서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은 납사가 안정화와 주요 제품 등의 시황 개선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며 ▲전지부문은 소형전지는 신시장 중심의 사업구조 전환으로 수익성 회복이 기대되고, 자동차 및 ESS전지는 신규 모델 출시 및 물량 지속 확대로 인한 큰 폭의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이 전망되며 ▲정보전자소재부문은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개선 및 신규 분야에서의 사업 확대를 지속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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