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현대차 등 20대 그룹 외환 자금사정 안정적
삼성, 현대차 등 20대 그룹 외환 자금사정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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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0.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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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현대차 등 20대 그룹 외환 자금사정 안정적

[데일리경제]전경련은 10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에서 비롯된 국내 금융시장의 유동성 불안에도 불구하고, 20대 그룹의 외환자금 펀더멘탈은 매우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10일 오전 롯데호텔에서 삼성, 현대차, LG, SK 등 4대 그룹을 포함한 20대 그룹의 주요임원이 참석하는 가운데 현 경제상황 및 기업의 자금사정에 대한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발표했다.

전경련은 실물경제 부문에서는 각 그룹의 재무적 펀더멘탈은 건전한 상태이며, 4/4분기에는 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하락이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경상수지도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은 구조적인 수급 불균형 때문이기 보다는 심리적 요인에 기인하여 시장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전경련은 "이런 때일수록 정부정책을 신뢰하고, 정부, 국민, 기업 등 각 경제주체가 합심단합하여 대응해 나간다면 시장이 안정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 금융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자금시장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우리 기업들은 수출을 확대하고 새로운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염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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