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 한 때 1,200선 붕괴...투자자 시름깊어져
코스피 지수 한 때 1,200선 붕괴...투자자 시름깊어져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10.10 14: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피 지수 한 때 1,200선 붕괴...투자자 시름깊어져

[데일리경제]미국 뉴욕증시 폭락 등 세계 주요 증시에 비상등이 켜지면서 코스피 지수가 한 때 1,200선이 붕괴됐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74.84P 하락한 1220.05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매물을 지속적으로 출회하면서 2360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88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1712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며, 연기금은 259억원 매수 우위다.

한편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초반 폭락세에 개장 6분만에 올들어 다섯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는 27.35포인트(7.40%) 떨어진 342.49를 기록하며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장 34분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678.91포인트(7.33%)나 폭락한 8,579.19로 마감하면서 8,600선이 무너졌다.

나스닥지수도 95.21포인트(5.47%) 하락한 1645.12를 기록했고, 일본 도쿄증시도 개장 직후부터 닛케이평균주가가 9,000선 아래로 떨어지는 등 폭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 환율은 10일 오후 2시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원 하락한 1368.9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보다 15.50원 오른 1,395.0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가 1,460.00원으로 폭등했으나 외환당국의 개입과 업체 매물이 유입되면서 하락을 유도했다. [배원숙 기자 baeluv@kdpress.co.kr]

[Copyrights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