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검찰 수사..민노당 수사의뢰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검찰 수사..민노당 수사의뢰
  • 데일리경제
  • 승인 2008.10.08 17: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 검찰 수사..민노당 수사의뢰

[데일리경제]서울시 교육감선거에서 학원으로부터 수억원의 자금을 빌리고 현직 교장들로부터 격려금을 받아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공정택 교육감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민주노동당은 7일 공교육감의 선거자금과 관련 수사의뢰를 검찰에 전달했고, 검찰은 8일 해당사건을 서울 중앙지검 공안1부에 배당했다.

검찰은 민노당이 제출한 수사의뢰서를 기초로 사실관계를 파악해 공정택 교육감에 대해 수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정택 교육감은 지난 서울시 교육감선거에서 선거자금을 학원등으로부터 빌리거나 학원장 보증으로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은 문제로 선거법을 어겼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공정택 교육감은 최근 서울시 교육감선거에서 사용한 선거자금 대부분이 학원과 사학재단 관계자에게 빌리거나, 학원 원장의 보증으로 대출 받은 것으로 뉴시스 취재 결과 드러났다.

공교육감은 이외에도 현직에 있는 교장 수십명으로부터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수백만원대의 격려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댓가성 여부도 수사대상이다. [한영수 기자]

[Copyrights ⓒ 데일리경제.http://www.kdpres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