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국내 최대 ‘대한민국 일자리 박람회’ 개막

[데일리경제]국내 최대규모의 ‘오늘의 일터 내일의 희망, 중소기업!’ 「대한민국 일자리 박람회」가 10월 8일(수) ~ 9(목) 양일간 오전 12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울광장(시청앞) 및 청계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우리사회 실업문제 해소와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1사 1인 채용운동’의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중소기업단체협의회·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대한전문건설협회·기업은행이 공동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와 취업포탈 커리어가 공동주관하여 마련되었다.

“대한민국 일자리 박람회”에는 실질적인 채용 계획을 가지고 있는 제조업, 벤처기업, 뷰티기업, IT기업 등 우수 중소기업 1,000여개 업체가 참여하며, 청년은 물론 여성, 노인, 장애인, 예비창업자 등 약 30,000명 이상의 구직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365개 부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임을 감안 채용관, 취업정보관, 컨설팅관, 창업관, 취업지원관, 직업훈련 및 체험관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무대이벤트 및 거리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우선, '채용관'에서는 구인기업과 구직자간 현장면접이 이뤄져 실시간으로 채용이 진행된다. 구인기업으로는 중소기업중앙회·여성경제인협회·벤처산업협회·여성벤처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대한전문건설협회 소속 우수 중소기업과 기업은행 거래 우수 중소기업 등이 참가하였으며, ‘취업정보관’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의 병영대책복무,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의 장애인취업·훈련, 한국해외취업진흥협회의 해외취업 등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전문가 상담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구직자들이 기업과의 실제 면접에 앞서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력서·자기소개서컨설팅, 컬러이미지컨설팅, 지문인적성컨설팅, 면접복장컨설팅, 시간관리컨설팅, 영어면접컨설팅 등 전문화된 ‘컨설팅관’을 마련하였으며, '창업관'에는 소자본 창업 등 다양한 창업 기회가 마련되며, '세미나관'에서도 다양한 취업, 창업 세미나와 유망기업 채용설명회 및 취업을 대비한 사회초년생을 위한 재테크강의 등이 진행되고 있다.

주요행사 중에는 가업 승계기업이 장인정신과 한우물 경영실천을 통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명품 장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사회적 지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가업승계 홍보관‘과 중소기업으로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 업체 등 세계일류상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강소기업 홍보관’이 마련되었으며, ‘직업훈련 및 체험관’에는 골프캐디, 항공직 승무원, 제과·제빵, 헤어·네일아트, 바리스타, 방송아카데미 등 전문적이고 특색 있는 직업 소개 및 체험관도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서울광장에서 R&B 및 발라드 공연, 칵테일쇼, 대학교 실용음악과 공연, 대학교 응원단 및 댄스 공연, 퀴즈이벤트를 개최되고, 무교동 및 청계천에서는 로봇마라톤대회, 키다리퍼포먼스, 석고마임, 거리마술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이력서와 자격증 등을 지참, 박람회 현장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며, 현장에서 이력서를 제출하면 면접 기회 등을 잡을 수 있다.

또한, 박람회 현장에 참가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온라인 사이트에서도 참가 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등 온라인 박람회(www.kbizjob.or.kr)도 10월 30일(목)까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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