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더 자연에 가까워지는 길 '참된 인성의 길'
[신간]더 자연에 가까워지는 길 '참된 인성의 길'
  • 최은경 기자
  • 승인 2016.10.05 2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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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소속 인성교육강사로 활동하는 가현정 작가는 참된 인성의 길은 자연에 가까워지는 더 자연스러움에 있다고 말한다. 사람은 누구나 바라보는 대상을 닮아가기 마련이기에 도심 속 일상에서라도 이 책에 펼쳐진 자연을 바라보다보면 어느새 참된 인성의 길을 걷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고 강조한다.

 담양 명옥헌 옆 과수원에서 땀 흘리며 일하는 아름다운 농부이자 땀 흘린 뒤 독서가 진짜임을 깨달은 명곡 오희도 16대 손부 가현정 작가가 제시하는 참된 인성의 길, 더 자연  (More Natural For Humanity)으로 함께 가보자.

 

이 책은 화보집인가 싶을 정도로 멋진 풍경 사진들이 곳곳에 수록되어 있다. 섬진강과 보성강을 사랑하는 박용희 사진작가의 사진들과 가현정 작가의 글이 묵직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치열한 삶을 위한 자기계발서보다 훨씬 깊은 울림을 주는 책임을 알 수 있다. 모두 잠든 밤 또는 아무도 일어나지 않은 고요한 새벽에 읽으면 더 좋다.

 전국 어디든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일상에서 자연을 느낄 기회가 사라진 현대인들에게 필수 영양제와 같은 책이다. 이 책 한 권이야말로 비타민 영양제나 보약 한 첩보다 몸과 마음 건강에 더 효과가 있다 평가해도 지나침이 없다.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매일 느끼고 싶다면, 가현정 작가의 최신간, 『더 자연 : 참된 인성의 길 More Natural For Humanity』을 보며 한때의 여유로움을 소중히 간직해도 좋을 성 싶다

 ▲  명옥헌원림 : 조선중기 성리학자인 오희도(吳希道:1583~1623) 선생이 조성한 별장으로 건립부터 오직 독서와 배움을 목적으로 지어졌다. 여타 다른 선비들이 누각이나 정자에서 풍류를 즐기던 것과 달리 명옥헌원림만의 차별화된 부분이다. 

 참된 인성의 길, 더 자연의 길을 걷고 있는 가현정 작가는 누구인가? 뼛속 깊이 서울 출신인 가현정 작가는 초보 농부가 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치료전문가로서, 다양한 강연과 상담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농사체험과 글쓰기 중심의 인문학 아카데미 ‘가문의 영광’과 도서출판 ‘가현정북스’를 운영 중이다. 주요저서로는 ‘아픈 사랑, 벗어 던져라’, ‘F1 소망을 생생한 현실로’, ‘더 느림 The Slower The Better’, ‘더 자연 More Natural For Humanity’가 있다.

 또 그는 도서출판 가현정북스 대표, 대한상담심리치료학회 특별상임이사 역임, 법무부 인성교육·독서치료 및 국방부 독서코칭 담당, 경기도교육청 공모제 교장 심사위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작가부문 담당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10월에는 ‘대통령상타기 고전읽기 백일장 심사위원’으로 위촉되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활동분야가 다양하지만 결국 인문학과 교육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날마다 자연을 바라보면 어느새 자연을 닮는다.
날마다 꽃을 바라보면 어느새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된다.


 사람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 존재이기에 지금 내 모습은 환경 탓이라고, 썩어 빠진 세상 탓이라고, 내 손에 금빛수저를 쥐어주지 못한 부모 탓이라고 하기 전에 잠깐 생각을 멈추어보자. 그렇다. 사람은 바라보는 대상을 닮기 마련이다. 오늘부터 고개를 돌려 아름다운 것만 바라보고 아름다운 생각만 하자. 나부터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 주위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비추면 결국 이 세상 모든 이들이 아름다워 질 것이기에...... 난 오늘도 자연 속에서 땀 흘리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간다.

 가현정 작가의 최신간,『더 자연 : 참된 인성의 길 More Natural For Humanity』마지막 장에 적힌 응원메시지는 어려움에 처한 많은 이들이게 용기와 희망을 불러 일으켜 준다.

“앙상한 가지를 걱정하지 마세요. 자연은 반드시 새싹을 틔워 주니까요. 인생도 마찬가지에요. 자연의 마음으로 살면 지금 암담한 현실에도 반드시 행복의 싹이 트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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