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대졸자의 상당수가 대학 졸업후 2년내에 이직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청년층 대졸자 초기 일자리 이동’ 발표에 따르면, 청년층 대졸자의 19.8%가 대학 졸업 후 약 2년 내에 이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성 청년 대졸자의 이직 비율(22.1%)과 경력 단절 비율(16.4%)이 남자(각각 17.3%, 13.1%)보다 높게 나타났다.
청년층 대졸자는 대체로 이직을 통해 고용 안정성과 임금이 높은 일자리로 진출하나 첫 일자리가 임시직·일용직인 경우 상용직으로 이직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첫 직장에서 일용직으로 고용된 경우, 여자가 상용직 일자리로 이직한 비율은 35.6%로 남자 63.2%보다 27.6%p 낮았다.
이직 시 월 평균 7만7천원을 더 받으며 성별로는 남자는 이직 시 월 평균 9만9천원, 여자는 6만2천원을 더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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