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마술연맹챔피언십, 강원도 정선에서 열려
아시아마술연맹챔피언십, 강원도 정선에서 열려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9.2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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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아시아마술연맹챔피언십이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컨벤션홀에서 10월 20일부터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국내외 400만 마술인들과 마술동호인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챔피언쉽은 매년 아시아 12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행사로 한국개최는 지난해 11월 말레이시아에서 중국과의 경합에서 최종 선택되면서 열리게 됐다.

주최측에 따르면, 올해 역대 최대 상금이 걸려있으며 스테이지 분야에서 국내외 30여개 팀이 클로즈업 분야에서 국내외 예선을 거친 20개팀 등 총 50여개팀이 경합을 벌여 아시아 최고의 마술사를 선발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가장 핫한 마술사들의 갈라쇼도 주목된다. 라스베가스에서 온 마술사 호아킨 아이알라와 세계적인 일루전팀인 우크라이나의 더블 판타지, 2015년 피즘 세계마술대회 입상자인 우리나라의 박설하, 김경덕, 이창민, 아시아 최고의 일루전팀 병구&핑키, 비눗방울을 이용한 마임으로 명성이 높은 오쿠다 마사시 등 15팀이 참가해 최고의 공연으로 주목된다.

2016 아시아마술연맹챔피언십은 대회와 공연이외에 최고의 마술사들로부터 직접 마술비법을 배울 수 있는 렉처, 올해 가장 핫한 마술용품을 직접 구매하고 기술을 전수 받을 마술 산업전 또한 아시아 역대 최대 규모로 참여한다.

이번 대회를 총괄하는 한국마술컨텐츠협회는 국내 마술계를 이끌 차세대 마술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마술산업 발전 및 마술컨텐츠의 새로운 장르 개척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016년 아시아마술연맹챔피언십은 염동열 새누리당 의원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강원지역에 마술산업의 메카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마술컨텐츠협회는 올해 아시아마술연맹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17년 강원지역에서 세계마술페스티벌을 개최함으로써 명실상부 강원도에 마술컨텐츠가 새로운 한류문화컨텐츠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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