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동소비시장 확대일로..4.5조 위안 근접
중국 아동소비시장 확대일로..4.5조 위안 근접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9.22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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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아동소비 시장규모가 4.5조 위안에 근접하는 등 아동 관련 소비시장이 확대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자료에 따르면, 잉스그룹 연구센터 조사결과 중국의 아동소비 시장규모는 4.5조 위안에 근접하고, 이 중 오락소비가 4,600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향후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30%를 상회할 전망이다.


아동소비 중 교육소비와 오락소비가 각각 전체의 26.8%, 1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오락소비 비중이 점차 증가 추세로  베이징시는 1선 도시 중 유일하게 아동교육 점포수가 아동용품 점포수를 초과한 도시이자, 아동오락 점포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나타났다.

아동오락 관련 인기브랜드는 유유탕(悠游堂)과 뭐리환샹(莫莉幻想)이며, 유유탕의 점포수는 총 133개에 달하는 것으로 보이며, 상하이시는 1선 도시 중 아동용품 점포수가 가장 많은 도시로 집계됐다. 상하이는 베이징시의 2배에 달하는 3,276개 점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RET 루이더 상업부동산연구센터가 발표한 ‘아동업계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42개 중점 도시에서 아동업종 관련 상업부동산 면적은 916.1만 평방미터로, 쇼핑몰에서 아동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1년의 5%에서 2015년의 15%로 상승했다.

과거 단일 아동용품 판매에서 아동교육, 지능개발, 직업체험, 오락, 촬영, 영유아서비스 등의 분야로 확대 발전 중이라는 것이다.

한편, 아동직업체험관은 2008년 중국에서 처음 설치된 후 1선 도시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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