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자산관리 기업 더 로하틴 그룹 서울에 지사 설립
신흥시장 자산관리 기업 더 로하틴 그룹 서울에 지사 설립
  • 이원섭 기자
  • 승인 2016.09.22 2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흥시장 자산관리 기업 더 로하틴 그룹(The Rohatyn Group, 이하 TRG)이 오늘 전세계에서 15번째로 서울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지사는 한국 내 사모펀드 투자기회를 확대하면서 사모펀드, 부동산, 인프라, 채권 등 아시아 내 TRG의 기존 투자 역량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크리스토퍼 시버(Christopher Seaver) TRG 파트너는 “한국 지사의 공식 설립은 당사의 아시아 사모펀드 전략의 전략적 확장”이라며 “한국은 사모펀드 포트폴리오가 미국과 유럽에 지나치게 편중돼 있는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분산화 대안처”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이 한국의 건전하고 예측 가능한 규제 환경과 입증된 성공적인 출구 정책, 활동적인 LP 기반 등도 한국의 또 다른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고든 조(Gordon Cho) TRG 상무가 서울 지사를 경영하고 한국 내 사업을 책임지게 된다. 조 상무는 “한국의 딜 플로우(deal flow)는 강력하며 지속적인 재벌의 구조조정과 유통시장(secondary deals), 더 방대한 금융 옵션을 원하는 기업에 의해 주도된다”며 “한국 상품의 높은 품질과 유명세를 고려할 때 한국 기업이 TRG의 핵심 지역인 아시아시장 확대를 위한 강력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TRG는 한국에서 BHC와 자회사, 창고43, (주)빅투, 보강기업 등의 기업에 투자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